THOME PROGRAM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사용을 추천하는 만큼, 주 5일은 화장대 위 진열 상태로 존재하는 THOME 제품 용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기존 시장의 여타 화장품과는 차별되는 독보적인 컨셉으로 출시하는 제품인 만큼, 아이코닉 하면서도 아트 오브제*처럼 그냥 두어도 재미있고 이리저리 변형이 가능한 색다른 디자인이었으면 했습니다.

 

덧붙여 친환경 소재 사용은 기본이고, 리필이 가능하도록 하여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까지, 파트너 팀과 함께 수많은 낮과 밤을 머리를 맞댔습니다.

 

톰의 다양했던 디자인 연구 시안, 구경해 보실래요?

 

 

아 물론, 용기 디자인의 확정은 또 다른 시작이었지요.

 

한 번도 만들어진 적이 없는 형태의 용기를 위한 새로운 금형의 제작, 그 험난한 과정이 회심의 미소를 띠며 THOME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트 오브제(Objet d’art): 어떠한 사물을 습관적인 용도나 의미로부터 떼어놓음으로써 보는 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부여하는 미술의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