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도자기는 그 까다로운 물성, 고가의 제작 단가, 복잡한 공정 때문에 대량 생산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친환경 지향의 THOME은 화장대 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어요. 잘 만들어진 도자기는 놓이는 환경에 따라 따뜻해 보이기도, 모던해 보이기도 하며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단아한 기품과 멋을 지닙니다. 또한 인체에 무해하며 열과 습기에 강한 내구성, 천년이 흘러도 빛바래지 않는 고고한 아름다움을 뽐내죠. 이러한 도자의 매력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THOME은 공들여 제품 기획과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백토 가루와 1,250도가 넘는 뜨거운 가마의 열기가 가득한 협소한 공간에서, 도자기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절대 타협이 없으신 자부심 가득한 장인 선생님들을 수십 번이고 찾아뵈었습니다. 생소한 용어를 공부해가며, 열띤 토론을 벌이며 마치 도자기가 재벌, 삼벌 인고의 과정을 견뎌내야 비로소 탄생되는 것처럼 THOME 디자인팀도 기나긴 도전과 실패의 과정을 거쳐서야 만족스러운 세라믹 웨어 3종 세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허투룸 없이 빚어내고 구워낸 THOME의 도자기 트레이, 샬레, 괄사는 유약의 처리 과정 특성상 조금씩 그 색상을 달리하기에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과도 같아요.

 

 

THOME은 이렇듯 화장품, 소품, 용기, 그리고 포장재 원료의 선택에서부터 그 제작 과정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결과물을 뽑아 내기 위해 절대 타협하지 않았기에, 독보적인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 있게 세상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